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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항라운지 체크카드로 사용하세요

물론 기내식도 중요하지만, 편하게 식사하고 쉬었다 타려면 공항 라운지는 탑승 전 정말 꼭 들러야할 곳 중 하나일 지도 모릅니다.

제 값을 주고 사용하기엔 아깝지만, 시간도 맞고 혜택이 주어진다면 이용하지 않을 이유도 없는 공항라운지.

연회비가 비싼 PP카드나 신용카드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.

공항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활용하여 충분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본 글에서는, 공항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체크카드 중 핫한 두 가지 체크카드를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.

신한카드 SOL 트래블카드

2024년 2월에 출시된 체크카드입니다. 전월실적이 없이도 쓸 수 있다고도 광고를 하고 있지만, 라운지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전월 1일-말일 간 국내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사용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.

단, 신규발급 회원의 경우 카드 사용등록일의 다음달 말일까지 국내 이용 금액 누적 금액이 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.

여행 계획이 미리 잡혔다면, 라운지 사용직전에 받아서 미리 30만원 실적을 채워 놓는 것이 속편할 수 있습니다.

이 체크 카드의 경우, 연 2회 본인 입장시에만 사용 가능합니다. 그리고, 연 2회도 반기별 1회로 제한됩니다. 즉, 1-6월/ 7-12월 각 1회씩 입니다.

한 해에 여러 번 라운지 계획이 잡혀 있다면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라운지를 사용하기에 앞서, The Lounge 모바일 앱에서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 등록 후, 라운지 이용권을 다운 받고 사용가능합니다.

국내에서 이용시 4대 편의점 사용 내역에 대해 5% 결제일 할인 (월 3천원까지) 및 국내 대중 교통 1% 결제 할인(월 3천원까지) 혜택이 있습니다.

그 밖의 혜택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.

카드 발급시 외화 통장을 만들어야만 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를 살펴보겠습니다. 이 카드를 발급 받을 때는 꼭 global로 신청해야 합니다.

SOL 트래블카드에 비해 단점은, 라운지 이용 가능 횟수를 1회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.

그에 비해 장점은 더 많아 보입니다. 별도로 의무 통장을 개설할 필요가 없습니다.

카드 이름은 다른데, 노리2 체크카드와 혜택은 똑같습니다. 노리2 체크카드나 스타플러스 체크카드를 이미 갖고 있는 분이라면, 추가로 라운지 이용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두 카드 중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.

라운지 사용 방법은 SOL카드와 동일합니다. The Lounge 앱 설치 후, 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하면 됩니다.

본 글에서는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기 체크카드 2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
연 2회의 서비스를 받느냐, 연 1회로도 충분하느냐로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이미 다른 카드나 멤버십이 있거나, 국내에서의 다른 혜택도 탐난다면 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 혹은 국민카드 스타플러스 체크카드가 더 좋아 보입니다.

라운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, 두 카드 모두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.

여행 계획에 앞서 미리 발급 받고, 공항라운지 사용 혜택 챙기시기 바랍니다.